[2022.04.14] 앱 개발 기획하기

사실 오늘이 1일차는 아니지만, 뒤늦게 일기를 써본다.

 

한 유튜버분의 앱 개발을 할 때 사용하면 좋은 계획, 기획의 프로세스를 알려주셨는데

 

이 영상을 보고 나서 정말 놀랐다.

 

나는 여지껏 혼자서 공부하고, 혼자서 만들어보기만 했지 저렇게 더 깊게 파고들고 단계를 밟아가며

 

탄탄한 과정을 거쳐보진 못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영상을 보자마자 곧 바로 실행에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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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구사항 정의 작성하기 (앱 개발 계획하기)

사실 형식은 그냥 구글링 해서 보고 따라 만들었다.

 

물론 이걸 작성하는게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앱을 기획하는 단계에서 초기에 앱의 주제를 정했다면

 

앱에 어떤 기능을 구체적으로 만들건지 단계를 정하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

 

당연히 머리가 좋은 사람은 이런걸 작성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앱을 만들겠지만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다.)

 

나는 그닥 기억력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걸 작성 해 두고 필요에 따라 수정하고, 꺼내보니 너무 큰 도움이 되었다.

 

요구사항 정의 단계에서는 어떤 사용자가 사용하는지 또는 어떤 화면에서 사용 될 기능인지 명시 해 주었고

 

주요 기능의 이름과 주요 기능을 상세하게 어떻게 동작시킬건지 적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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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DB 테이블 작성하기 (ERDCloud 이용)

일단.. 사실 내가 사용 할 DB를 정말 직접 구성 해 보는게 처음이다.

 

대학교 커리큘럼상 DB 과목을 배우긴 했지만 학교가.. 많이 적극적이거나 교육과정이 잘 편성되어있는 편이 아니었어서

그런지 단 한번의 실습 조차도 해 본적이 없고, 나도 자연스레 허송세월 보내다가 이제서야 이렇게 필요한 DB를 구성 해 보게 되었다.

 

그래서 공용키나 외래키 등 어떤식으로 구성을 해 주는게 효율적인지, 중복되는 데이터 등은 없는지를 판단하는게 너무 오래걸리고, 무엇보다 Name을 만드는게 정말 정말 어려웠다 ㅋㅋㅋㅋㅋ 변수명 만드는 느낌이었다..

 

물론 위 DB는 아직 완성본이 아니고, 해당 테이블에서 반드시 필요한 데이터는 무엇이 있는지만 먼저 나열식으로 작성한지라, 많이 더러운 상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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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APP IA 만들기 (Information Architecture)

 

말은 IA이긴 한데.. 사실 거의 Menu Tree 수준이다.

 

요구사항 정의를 만들고 이렇게 IA를 짜고 나니, 이제 앱을 어떻게 만들면 되겠구나! 하고 드디어 조금 보이는 것 같다.

(물론 이때는 몰랐다, 앱 UI를 직접 만들어서 MVP아닌 MVP를 만들어 보는게 이렇게 오래 걸릴줄이야..)

 

참고로 해당 IA는 처음에 어떻게 만드는게 좋을지 잘 모르겠어서 만들다 보니 3번이나 갈아엎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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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APP UI 배치 만들기 (Figma 활용)

이거 진짜 몇시간만에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물론 아직 완성본도 아니고, 사실 꼼꼼히 만들 필요는 없지만..

 

워낙 성격이 꼼꼼한 편이고, 아직 Kotlin을 이용한 앱 개발 실력이 형편이 없다고 느껴서 그런가..

 

그나마라도 잘 할줄 아는건 조금 더 신경을 쓰고싶어지는 것 같다.

 

나중에 이건 포폴용으로 제출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일단 MVP 모델을 빨리 만들어보고 싶은데.. 당장 MVP를 만드는 것 보다 Figma로 UI 먼저 만들어 보는게 더 간단할 것 같아서 한번.. 노력 해 보는 중이다.

 

그리고 Figma 로 UI를 완벽하게 만들어 두면 나중에 앱 개발 하면서도 헷갈릴 부분이 많이 없을 것 같아서

 

나름대로 더 신경쓰고 있는것도 있다.

 

얼른 최소한 한개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야겠따..